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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 마이스소식사이트 기억의 편린

by 마이스포털 코드엠 2025. 1. 11.

전시, 축제 - 기억의 편린

기억의 편린

 

 

 

○ 행사개요

   - 허송세월 갤러리에서 <기억의 편린>을 전시합니다. 

 

 

○ 행사일정 및 장소

   - 행사 일정 : 2024. 12. 30 ~ 2025. 01. 27

   - 행사 장소 : 갤러리 허송세월

 

 

○ 행사내용

   - < Quilting - 기억의 편린(片鱗) >시리즈의 대상은 서울에 남아있는 대한제국부터 일제 강점기

   사이에 지어진 근대건축물들이다.

 

   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서울의 많은 근대건축물들이 '일제강점기의 잔재' 혹은 '치욕스런 역사

   의 흔적'과 같은 이유로 무관심속에서 철거되었다. 철거되지 않고 남아 있는 건물들은 본래의 의

   미가 점점 퇴색되며 그 장소에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.

 

   그러나 근대건축물들은 한국 근대사의 상징이자 역사의 나이테다. 외면하고 묻어뒀지만 분명히

   존재했던 시대를 증명하는 역사적 증거로써 시간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. 즉 과거와

   현재가 조우 하는 일종의 '통로' 로써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.

 

   건물이 땅에 세워진 이후로 다양한 시대의 사람들은 건물에 대한 기억을 사진으로 기록했다.

   그 사진들은 모든 정보가 디지털화 되는 인터넷 속에서 부유 한다.

 

   나는 포털 사이트에서 근대 건축물을 검색한 뒤 다양한 시대에서 촬영된 건물 사진들을 저장하고

   건물별로 분류해서 아키이빙(Archiving) 했다. 그 자료에 내가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포토샵을

   이용해 조각내고 서로 이어붙혔다.

 

   건물의 형태를 이루는 조각들은 같은 건물을 촬영 한 것 이지만 서로 다른 시대에 촬영된 것들이

   다. 하나의 형태 안에 다양한 시대의 편린 들이 이어붙혀져 있는 이 작업에서 건축물은 접촉의

   상징이 되어 과거와 현재를 서로 이어준다.

 

   하지만 역사는 현재에서 끝나지 않는다. 역사는 시간이 접촉의 흔적을 남겨 미래를 만들어나가

   는 진행형이다. 지금 이 순간에도 건물을 통한 기억들은 만들어지고 있다. 때문에 이 작업도 진

   행형이다. 앞으로 만들어질 '한 조각의 편린'은 미래에 또 다른 모습을 한 건물의 일부가 되어

   지금의 우리와 소통할 것 이기 때문이다.

 

 

○ 관람신청(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)

   - 무료

 

 

○ 문의

   - ☏ 010-2593-0123

https://www.code-m.kr/mice/post/13374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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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의 편린 ○ 행사개요 - 허송세월 갤러리에서 <기억의 편린>을 전시합니다. ○ 행사일정 및 장소 - 행사 일정 : …, 전시,포럼,세미나,축제정보를 마이스포털 코드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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